일본 친구 덕에 견학하게 된 일본주 주조장 호주에서 알게 된 인연으로 일본을 여행하는 동안 일본 친구의 집에서 지내며 함께 여행을 하게 되었다. 친구의 집은 고베[神戸]에서 가까운 우오자키[魚崎]. 그냥 고베 근교의 작은 마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근처에 일본주 주조장들이 있고 원한다면 내부도 관람할 수 있다고 한다. 일본 친구가 없었으면 절대 알지 못했을 정보. 우오자키역에서 출발해서 10분 정도 걸으니 바로 하쿠츠루 주조장이 모습을 보였다. 사실 그렇게 규모가 큰 박물관은 아니다. 옛 전통방식의 일본주 주조법을 모형을 이용하여 쉽게 알 수 있도록 보여주는 정도. 하지만 입장료도 무료고 다양한 일본주 시음의 기회도 있으니 관광객이 꽤 들리는 장소라고 한다. 오사카/고베 패키지 여행을 하면 항상 일정에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