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사랑한다의 호시어 레인 길거리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자기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며 낙서를 하는 것을 그래티피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왠지 모르겠지만 그래피티가 예술보다는 반사회적인 행동으로 보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호주의 멜버른에서는 그래피티 활동이 하나의 예술 분야로 인정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멜버른의 뒷골목 곳곳에는 그래피티가 그려져 있는 거리가 상당히 많다. 하지만 빅토리아 주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그래피티를 그릴 수 있도록 허락해준 곳은 단 한 곳. 호시어 레인이라고 하는 골목뿐이다. 사실 다른 나라 사람들의 시각에서 보자면 호시어 레인은 그냥 그래피티 거리일 뿐이지만 이 거리는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멜버른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한번 가봐야 할 필수코스가 돼버린 것이다.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