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간사이

일본 간사이의 작은 도시 텐리(天理) 구경하기 :: 천리교의 본부 도시 일본 간사이 나라현 텐리시 무더운 햇살이 내리쬐는 2016년 어느 여름날의 이른 아침. 오사카 역에서 일본 나라현의 작은 도시 텐리로 향하는 기차 안에 몸을 실었다. 목적지인 텐리는 초록창에서 검색을 해도 제대로 된 정보가 거의 나오지 않는 곳이다. 아무리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게 좋다고는 하지만 왜 여행 시간을 쪼개가면서까지 이런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향하고 있을까. 이렇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는 몇 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슬슬 정리하면서 한국에 돌아가기 전에 다른 아시아 국가 여행을 계획했었다. 여행 계획을 세운 나라중에 일본은 특히 조금 더 길게 여행을 하고 싶었다. 호주에서 일본 친구들 덕에 일본어 실력이 꽤 늘기도 했었고, 한 번도 가보지 못했기 때문에 조금 특별.. 더보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히메지성 :: 간사이 히메지의 랜드마크 :: 오사카 근교 여행 히메지성[姫路城] 대부분의 간사이 여행서적에서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 다음으로 순위를 부여하고 있는 작은 도시 히메지. 하지만 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광지도 적고 조용한 도시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히메지에 대해 잘 모르고 지나쳐간다. 하지만 이 작은 도시에 놀라울 만한 사실이 숨겨져 있다. 바로 일본 최초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이 된 역사적 건물이 있다는 것. 일본에는 현재에도 놀라울 정도로 많은 절과 신사가 있고 오사카 성이나 기요미즈데라처럼 이름만 들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이는 유명한 장소가 많다. 하지만 이 많은 장소들을 제치고 가장 첫 번째로 일본의 세계문화유산이라는 타이틀을 따낸 히메지 성은 과연 얼마나 굉장한 곳일까. 오사카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더보기
간사이 히메지 곳곳에 숨어있는 히메지성 찾아보기 :: 오사카 근교 여행 히메지[姫路]에서 보물찾기 관서[関西] 또는 간사이[かんさい]라고 불리는 일본의 서쪽. 매년 적지 않은 수의 한국인들이 여행을 하기 위해 찾는 곳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을 많이 찾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거리가 가깝기 때문이다. 지리적으로 멀지 않아 비행기를 타고 고작 한두 시간이면 한국어가 통하지 않는 색다른 세상과 만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말에 반짝 또는 주말에 휴가를 붙여 일본의 간사이로 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간사이 지방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는 오사카다. 그렇기 때문에 '간사이 여행 = 오사카 여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또한 오사카에 교토나 나라를 함께 묶어 간사이 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하기도 한다. 간사이가 얼마나 큰 지역인데 이 빅 3만 다녀와서 간..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