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마랑 같이 가기 좋은 코타키나발루 :: 투어 신청은 제셀톤 포인트 :: 워터프론트에서 세계 3대 석양을 엄마랑 해외여행 part2.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1일 차. 엄마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바다에 들어가서 물고기들을 보는 것이었다. 하지만 물을 무서워하는 엄마이기에 체험 다이빙은 무리일 것이라고 판단하여 씨워킹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봤다. 또한 편히 쉴 수 있는 리조트가 있고, 가능하면 반딧불 투어를 할 수 있는 곳이 좋겠다 싶었다. 그런 모든 조건을 갖춘 곳이 말레이시아의 제7의 도시. 코타키나발루였다. 항상 여행은 가슴이 설렌다. 이미 3년간 해외를 떠돌아다니며 해외여행을 다닌 나도 여행을 시작할 땐 가슴에 전율이 흐르는 걸 느낄 수 있는데 해외여행 경험이 별로 없는 엄마는 얼마나 두근두근 설렐까. 비행기 안에서 연신 창문을 통해 구름 사진을 찍는 엄마를 보며 여행이 주는 설렘을 다시 한번 느낄.. 더보기 엄마랑 같이 가기 좋은 대만여행 :: 예류지질공원 :: 말할 수 없는 비밀 단수이 엄마랑 대만여행 2일 차. 전날 가는 비이긴 하지만 꽤 오랜 시간 비를 맞으며 돌아다녔기 때문에 혹시나 엄마의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을 했다. 그런 내 걱정과는 무색하게 엄마는 수학여행에 온 학생처럼 아침 일찍 일어나 내가 말하기도 전에 알아서 나갈 채비를 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대만은 조식 문화가 발달한 나라라고 한다. 내가 봤던 블로그에서는 아침에 먹는 샌드위치와 햄버거가 맛있으니 아침에 꼭 먹으라는 이야기가 있어 엄마에게 말했더니 로마에 왔으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고 현지식을 먹는 게 좋다면서 무조건 오케이란다. 이른 아침부터 한식 비슷한 음식을 찾으러 고생할 필요도 없으니 숙소를 나와 눈 앞에 바로 보이는 샌드위치 집을 들어가 마음 편히 샌드위치와 커피를 샀다. 내부에는 딱히 먹을 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