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주에서 버스타고 부메랑 코스트 여행하기 :: 장기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그레이하운드 고속 버스 호주 그레이하운드 버스여행 호주를 여행하는 방법은 정말 많다. 기차를 이용해서 호주 대륙을 횡단 or 종단하는 법, 비행기를 타고 주요 기점만 다니는 법, 직접 운전을 해서 돌아다니는 방법. 그중 시간 여유가 정말 많고 나름 구석구석을 돌아다닐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시외버스인 그레이하운드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넓디넓은 호주를 어떻게 버스로 다니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행에 정답은 없다. 본인의 시간이 허락하는 한도 안에서 본인이 원하는 대로 결정하고 최대의 만족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게 최고의 여행이 아닐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여행은 좀 힘들고 고생을 해야 나중에 더 기억이 잘 나는 편이기에 항상 힘든 길만 골라 갔었다. 버스여행도 그중 하나다. 퍼스는 워낙 고립된 지역이기에 그레이.. 더보기 런던코트 :: 퍼스에 유럽풍의 쇼핑거리가 있다고? SNS에서 엄청나게 맛있는 집이라고 알려져 있는 식당에 힘들게 찾아갔는데 막상 먹어보니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평범한 맛이었다던가, 화려한 모델 핏 사진에 마음이 홀려 인터넷 쇼핑으로 비싼 옷을 구입했는데 착용 사진과 너무 달라 실망한 기억이 누구나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나는 음식이나 옷보다는 여행에 기대를 많이 하는 편이다. 그래서 나에게는 안타깝게도 런던코트가 저런 기억 중 하나로 머릿속에 자리하고 있다. 이른 시간에 게스트 하우스 체크인을 마치고 주변 지리를 탐색할 겸 시티 중심을 둘러보러 나왔다. 분명 백화점이 있는 상점가를 지나고 있었는데 거리 한 곳에 중세시대의 외관을 지닌 장소가 갑자기 튀어나와 눈에 확 들어왔다. 미리 퍼스에 대해 조사해봤던 기억으로 미루어 짐작해보니 이곳이 퍼스 시티 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