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hmad89

프로 여행자라고 할 수는 없지만 한 곳에 오래 머물면서 언어와 문화도 같이 배워가는 깊이있는 여행을 추구하는 어느 아마추어 여행자의 이야기

타이완 3

타이베이 101 사진 잘 나오는 스팟 4군데는 어디? :: 대만 랜드마크 타이페이 101

대만의 랜드마크는? 파리에 가면 에펠탑, 뉴욕에 가면 자유의 여신상, 이집트에 가면 피라미드. 이처럼 특정 도시를 생각하면 바로 떠올릴 수 있는 랜드마크는 그 자체만으로도 여행 족의 마음을 늘 설레게 만든다. 아쉽게도 아직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지만,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에도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유명한 랜드마크가 존재한다. 바로 타이베이 101이다. 대만사람들이 사랑하는 타이베이 101 타이베이 101은 비단 타이베이뿐만 아니라 대만 전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다. 지진이 많아 높은 건물이 많지 않은 대만에서 홀로 우뚝 509m의 거대한 위용을 뽐내며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아시아 최고층 건물이라는 타이틀을 가졌었으니 대만의 자랑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

대만 가볼만한곳 :: 타이중 고미습지 :: 가오메이습지 :: 高美濕地

아시아의 유우니 사막? 눈부시게 아름다운 하늘과 그 하늘이 그대로 발 밑에 비치는 환상적인 풍경, 이 세상 경치라고 도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 아마 다들 한 번쯤은 TV에서나 여행 잡지에서나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볼리비아의 유우니 사막이다. 언젠가는 꼭 유우니의 소금사막에 가보겠다고 여행에 대한 상상을 할 때마다 마음속으로 항상 다짐하고는 있지만 남미라는 이름을 들으면 일단 막막한 마음이 가장 먼저 드는 게 사실이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남미까지 가기에는 너무나도 먼 여정이 될 테니 말이다. 하지만 그런 아쉬움을 달래주기라도 하듯 한국에서 멀지 않은 곳에도 아시아의 유우니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관광명소가 있다. 요새 들어 한국 사람들에게도 점차 알려져 사랑받고 있는 대만의 고미습지(..

엄마랑 같이 가기 좋은 대만여행 :: 풍등이 유명한 스펀 :: 센과 치히로의 지우펀

해외여행을 하면서 종종 가족들에게 직접 찍은 예쁜 장소의 사진들을 보냈었다. 엄마는 내가 엄선하여 보내드린 사진을 보실 때마다 너무 예쁘다고 좋아하셨다. 엄마라고 왜 나가서 그런 것들을 직접 보고 싶지 않겠는가. 삶에 쫓겨 이런 좋은 것들을 누려보지 못한 엄마를 위해 워킹홀리데이를 마치고 돌아오면 꼭 엄마를 모시고 여행을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렇게 엄마를 모시고 출발하게 된 엄마의 첫 번째 해외여행! 가까운 해외 여행지를 고르다가 여행 비용도 크게 들지 않고 부모님들이 좋아하실 만한 정서와 분위기가 있는 대만을 선택하게 되었다. 여행을 다녀온 후 다행히 엄마는 첫 해외여행지가 대만인 것을 너무 만족해하셨고 기회가 되면 또 가고 싶은 나라라고 말씀하셨다. 그만큼 대만은 어른들도 좋아할 만한 포인트..

반응형